요구르트 3대 장수식품 중의 하나

세계 3대 장수식품 중의 하나인 그리스의 요구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입니다. '인간의 장수'라는 러시아 세균학자가 불가리아 사람들의 장수 비결로 요구르트라고 하면서 관심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요구르트는 발효유 하나로 우유나 양젖을 살균하여 유산균으로 번식시켜 만든 영양식품으로 요거트라고도 불립니다. 우유에서 발효된 요구르트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변화돼 우유보다도 영양적인 면에서 큰 장점입니다. 요구르트에 어떠한 효능과 특별함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거트 유산균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우리 몸속의 장(腸)이 면역력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장의 기능이 중요합니다. 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그릭 요거트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면역세포의 분열과 증식으로 대장 환경을 개선하여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장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해 장을 튼튼하게 유지해 줍니다.

 

2. 피부와 뼈 건강에도 효과

장 속에서 발생한 유해물은 가스나 땀으로 피부를 통해 배출되어 여드름이나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산균의 발효과정에서 합성된 비타민 B군과 프리바이오틱스는 피부질환, 피부미용, 조혈작용, 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발효과정에서 생긴 유산균은 칼슘의 흡수를 돕고 골밀도를 높여주며 뼈를 튼튼하게 도와줍니다.

 

3. 변비와 암 예방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해로운 균인데, 유산균이 그러한 균들이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나쁜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역할로 장의 연동운동으로 설사와 변비를 완화해 줍니다. 활발한 장운동으로 독성물질이나 변이 오래 머물지 못하여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의 증가로 각종 성인병 예방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 항생제 장기 복용에 따른 내성균의 생성을 완화해 줍니다.

 

5. 살모넬라균으로 감염된 급성 위염으로 식중독이 생겼을 때 살모넬라균을 잡아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소화 촉진

유당을 유산으로 바꾼 요구르트 유산균 락타아제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로서 우유에는 부족해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테리아와 같은 성분과 프로바이오틱스가 대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계 건강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의 부작용 및 주의>

1.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안 되듯 유산균 또한 그러합니다. 설사나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2. 매력 가득한 요구르트라도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요구르트를 삼가야 합니다.

 

3.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우유 대신 요구르트를 권장합니다.

 

 

 

< 요구르트, 요거트 만드는 방법 >

1. 가공유가 아닌 원유 100%인 기본 우유 200mL에 농후 발효유 요구르트 1/2개(약 50mL)를 혼합합니다.

 

2. 혼합된 유를 기온에 따라 12시간~ 24시간 정도 손대지 말고 그대로 상온에 두면 발효가 됩니다. 

 

위와 같이 아주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외 보온 밥솥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섭취 방법>

1. 여러 논문의 자료를 보면 pH 산성 농도나 위산의 분비에 따라 아침, 낮, 저녁 시간마다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아침 식욕이 없을 때 요거트에 견과류나 과일 등을 혼합해 아침 대용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낮에는 간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의 효과를 보려면 음식과 곁들이거나 식후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에 8시 이후에는 장이 활성화되는 시간대이므로 요구르트를 먹으면 칼슘 흡수가 높아 효과적입니다.

 

2. 우유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의 하루 섭취량은 200g 정도가 기준입니다.

 

3. 당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시판되는 요구르트 중 단맛이 없는 플레인 요거트를 추천합니다. 플레인 요거트는 유산균 본래의 효능을 지닌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유산균 발효유입니다.

 

 

일본사람이 암에 걸리는 확률이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이 미국에 살게 되면 달라진 식습관으로 암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환경적 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유산균 섭취는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